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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S/4HANA’ 출시…1800배 빠른 데이터 분석

운영자 2015-03-08 1,025

2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SAP코리아(대표 형원준)은 4일 서울 코엑스 인턴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ERP 솔루션 ‘SAP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 4) HANA (이하 SAP S/4HANA) 출시했다.


SAP ‘S/4 HANA’는 빅 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요구 예를 들어 신규사업 모델, 즉각적인 대응, 통합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편의성 등을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세대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HANA 인-메모리 플랫폼상에 구동되며 새로운 데이터 모델, 피오리(Fiori) UX, 리얼타임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통한 단순화,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모바일 기술을 수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SAP패키지의 역량이 과거, 현재의 정형화된 비즈니스 분야별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된 것이라면, S/4HANA는 비정형화된 업무처리, 분석, 시뮬레이션, 예측, 추천 등 리얼타임과 미래의 비즈니스 대응 능력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다.


SAP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ERP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통적인 방식의 ERP 도입은 내부관리용에 국한돼 있다. S/4 HANA는 기업이 관리·재무회계를 활용해 다가올 불확실성 또는 리스크를 대비해 미래영역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ERP 구성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S4 HANA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SAP S/4HANA는 기존 솔루션 대비 10배 감소한 데이터 풋프린트, 7배 향상된 처리율(throughput), 1,800배 빠른 데이터 분석 및 리포팅을 자랑하며, 프로세스 단계는 4배나 단축했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자관계관리(SRM),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어데어 폭스 마틴(Adaire Fox-Martin) SAP 아태일본 총괄 회장은 “예를 들어 기업이 재무회계 업무 내 매출채권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존 8개 프로세스를 사용했다면, S/4 HANA를 통해 2개로 줄일 수 있다”며 “프로세스 단계가 4배 줄어드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취리히 보험사의 경우, 금융리소스를 S/4 HANA 단일 리파지토리에서 활용해 월 결산 속도가 65% 향상됐고, 리포팅은 1000배 속도가 빨라졌다.


빌 맥더멋 SAP CEO는 “SAP는 S/4HANA 출시를 통해 전사적 자원 계획의 개념을 다시금 정의하고자 한다”며 “S/4HANA는 회사들이 실시간 운영, 네트워크화 및 단순화를 위해 사람과 소프트웨어를 연결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S/4HANA 출시는 20세기형 IT 인프라와 함께 공존해온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SAP코리아는 삼성금융사 ERP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SAP 공동 창업자 하소 플래트너 경영감독위원회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형 ERP 개발도 약속한 바 있다.


자사 ERP를 자사 DB만 사용하도록 한 정책이 다소 한국 시장을 겨냥한 듯 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SAP코리아가 S/4 HANA를 삼성에 제안한다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삼성금융사 내의 ‘SAP 금융솔루션 및 ERP 도입’에 대한 리스크 고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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