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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삼정KPMG, 공공·금융 부문 협력강화 &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 공조

Date 2024.06.05 Hits 288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17일 발표를 통해, 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17일 두 회사는 ‘SAP 퍼블릭 서밋(SAP Public Summit)’ 행사와 함께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SAP는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삼정KPMG가 추진하는 공공·금융 부문의 SAP S/4HANA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대한 기술 및 영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내 인증 획득 및 유지를 위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금융 부문 외의 사업 기회 역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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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와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17일, ‘SAP 퍼블릭 서밋(SAP Public Summit)’ 행사에서 SAP S/4HANA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출처 : SAP코리아 제공)

국내 공공·금융 부문은 정부의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클라우드 ERP 도입이 활발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 같은 민간 부문 대비 도입이 더딘 상황.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정부 정책 검토에 기반한 규제 준수 및 구축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AP코리아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규제에 대응한 특화된 ERP 구축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델은 하이퍼스케일러 기반의 SAP 표준 클라우드 ERP 모델이 아닌, ▲CSAP(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 인증 받은 국내 CSP 기반 구독형 모델 ▲온프레미스 기반의 구축형 모델 두가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국내 공공부문은 각자 기업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과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삼정KPMG와 협력은 큰 의의를 가진다”며 “특히 공공과 금융을 위해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 SAP S/4HANA 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및 금융 부문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공공 및 금융 부문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 체결은 클라우드 ERP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공공 및 금융 부문 고객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기술 및 영업 지원을 포함해, 국내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를 위한 SAP의 지원은 삼정KPMG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AP코리아는 이날 국내외 공공 부문의 정보화 트렌드와 클라우드 ERP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SAP 퍼블릭 서밋’을 개최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행사는 백승욱 삼정KPMG 상무의 ‘공공기관 S/4HANA 전환 프로젝트의 성공 방정식’ 강연과 함께, 한국마사회, 신평택발전의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등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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