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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프라이빗 클라우드’ 본격 확대

Date 2015.05.07 Hits 1,853

LG CNS(대표 김대훈 www.lgcns.com)가 중견기업과 대기업 대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폐쇄형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개별 기업 전용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다.


KRG(Knowledge Research Group) 등 IT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전세계 실제 시장 규모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3~4배 더 크며 향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LG CNS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강점은 중견기업 및 대기업이 요구하는 가용성을 만족시키면서 상대적으로 도입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LG CNS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 CNS 스마트 클라우드 블록(LG CNS Smart Cloud Block)’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 솔루션 세트를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 세트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반 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U2L(Unix to Linux)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방법론 및 지원 툴 ▲컨설팅 및 운영서비스와 이를 위한 오픈 소스 기반 운영관리 솔루션까지 모든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LG CNS는 국내 홈쇼핑 회사의 시스템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전환했으며,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어, 오픈소스에도 강점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가입 수 증가가 곧바로 매출 증대로 연계되지 않는 인터넷 쇼핑몰은 회원 수 증가에 따라 필수적인 IT 인프라 투자 대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를 채택, 비용을 극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LG는 덧붙였다.


LG CNS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간계 시스템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대체는 물론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보안 강화를 위한 망분리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사업 무중단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저장장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 LG CNS 인프라서비스부문장 김종완 상무가 ‘2015 LG CNS 프라이비트 클라우드 데이’ 행사에서 환영사와 함께 LG CNS의 클라우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종완 상무는 국내 클라우드 선도자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장 개척을 통해 LG CNS는 올해 ‘클라우드 선도자’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의 활용 범위와 비용 절감 효과, 안전성 등 이 회사 서비스의 장점을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LG CNS는 최근 힐튼호텔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를 의미하는 ‘2015 LG CNS 프라이비트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LG CNS 인프라 서비스 부문 김종완 상무는 “클라우드 환경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역량은 물론 전통적인 인프라 아키텍처와 응용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LG CNS는 시스템 구축/운영 역량과 장기간 쌓아온 오픈 소스 및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