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란?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블록체인(block chain)!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하나의 덩어리(블록)로 보고, 이것을 연결한(체인) 거래 장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주체가 모든 고객의 거래 장부를 소지, 관리하는 게 아니라 다수가 모든 이의 거래장부를 공유하며 관리하는 기술인데요. 거래가 블록에 담기고 이 블록이 다른 블록과 연결되며 모든 사용자는 블록체인의 복사본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이 보관되었던 것과 달리 블록체인은 모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는 방식이기에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불립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과 단점
블록체인 기술에 참여하는 시스템들은 중앙 시스템 없이 개별적으로 공공 거래 장부를 갖게 되는데 이 시스템을 ‘노드’라고 부릅니다. 노드가 보유한 장부는 블록들로 구성돼 있고, 블록은 확정된 거래의 체인으로 연결된 것이죠. 모든 거래는 기록에 남고 누구나 그 기록을 볼 수 있어, 블록의 체인을 따라가다 보면 거래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노드는 동일한 내용을 보유하고 있고 블록체인으로 구성된 장부는 과거부터의 모든 기록이 보관되기에 위조할 수 없다는 높은 보안성과 투명성, 안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중앙 관리가 필요 없어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이용한 거래는 취소가 어렵고 문제 발생시 책임질 중앙기관이 없다는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의 개념과 장단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블록체인은 현재 보안이 필수인 금전 거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만 그 활용 가능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이 어떤 혁신적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