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 이하 SW협회)는 SW기업이 필요한 직무에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를 찾고, 개발자는 자신의 직무와 역량에 걸맞은 기업을 찾도록 하는 ‘SW개발자 채용연계 플랫폼 서비스’ 관련 공청회를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SW개발자 채용연계 플랫폼 서비스’는 구인·구직·채용중개정보를 제공하고 SW개발자의 성장 비전 제시를 위한 체계적인 경력관리가 가능하도록 자가진단 서비스 및 교육훈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이 서비스의 정보 제공 및 활용에 동의, 구인기업 및 채용중개 사업자들에게 본인의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아울러 SW분야 NCS의 직무·역량표현 방식 구성체계 도입 및 표준화를 통해 자가진단 서비스와 역량상승을 위한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구인기업은 채용연계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인재검색 및 구인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구직정보가 외부와 연동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채용중개 사업자들은 채용연계 플랫폼 서비스로 기업·인재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구직·구인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단 구인기업과 채용중개 사업자는 채용연계 플랫폼을 통해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SW개발자 채용연계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 경력관리시스템의 직종-직무 분류체계를 NCS 기반의 직종-직무-산업도메인-언어기술별로 새롭게 분류,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채용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22일 공청회에서는 경력관리시스템 기능개선의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경력관리시스템은 사용자 위주로 기술자신고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면 재개발했고, 개발자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SW협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고 수렴go 시스템을 보완 개발하고 2016년 초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