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IT News

 

SAP-LG히다찌, DBMS 및 플랫폼 사업 MOU 체결

Date 2015.12.03 Hits 1,493

SAP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와 LG히다찌(대표 김수엽 www.lghitachi.co.kr)는 2일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SAP의 플랫폼 제품에 대한 포괄적 판매와 함께 LG히다찌의 빅 데이터 처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업그레이드, 기술과 솔루션이 융합된 컨버지드(Converged) 플랫폼 출시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AP와 LG히다찌는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의 시장 수요와 나날이 다양해지는 고객사의 요구에 전략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보다 통찰력 있는 SAP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체결로 SAP와 LG히다찌는 SAP HANA 및 SAP 사이베이스 기반 제품 군의 판매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두 회사는 차세대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기반한 다양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컨버지드(Converged) 플랫폼을 공동 출시하기로 했다.


이들 제품군은 LG히다찌 플랫폼 제품군(서버, 스토리지, 고가용성 S/W)의 고가용성과 SAP 테크놀로지 제품군(BI/ETL/시각화)의 성능, 개방성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컨버지드(Converged) 플랫폼 (인-메모리 DB 플랫폼과 디스크 DB기반 탑재, 혼합 워크로드 지원),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 솔루션 특화 전용 컨버지드(Converged) 플랫폼, 빅 데이터용 ILM/아카이빙 컨버지드(Converged) 플랫폼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타깃으로 금융권 내 기존 사이베이스 사용 고객과 LG히다찌 솔루션 사용 고객을 선정, 금융권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기존 SAP 플랫폼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LG히다찌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LG히다찌의 기존 상시감시 솔루션의 업그레이드와 차세대 종합검사정보 솔루션의 개발이 포함돼 있다.


향후 출시될 종합검사정보 솔루션에는 SAP가 올 9월 신규 출시한 하둡(Hadoop)용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분산형 데이터로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인 SAP HANA 보라(Vora)도 포함된다.


SAP코리아 플랫폼 솔루션 그룹 이희상 전무는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조건 및 솔루션을 요구하는 금융권 고객사의 단순화와 혁신을 지원하는데 있어, 이번 LG히다찌와 파트너십은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AP는 향후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 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국내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히다찌 플랫폼사업부 전손모 사업부장은 “금융 컴플라이언스 및 고가용성 인프라 솔루션의 강자 LG히다찌와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SAP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히다찌는 IT인프라 및 시스템통합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보다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