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SAP HANA, 하이브리스 커머스 스위트 통합
SAP와 어도비는 25일 본사 발표를 인용, 기업 고객 대상 디지털 마케팅 및 옴니채널 커머스에 대한 글로벌 리셀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SAP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SAP HANA 플랫폼 및 하이브리스의 커머스 스위트(Commerce Suite)와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어도비와 SAP는 이번 파트너십을 위해 마케팅, 영업 그리고 개발 자원에 공동 투자한다.
SAP와 어도비의 디지털 마케팅 및 커머스 솔루션의 조합은 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채널 및 고객 접점을 통해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연관성 있고 맥락에 맞는 고객 경험을 전달한다.
◆옴니 채널(Omni-channel) 커머스 = 하이브리스의 커머스 스위트(Commerce Suite)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통합으로 마케팅 담당자들은 고객 참여, 마케팅 그리고 옴니 채널 쇼핑 경험에 이르기까지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 SAP HANA의 SAP 고객 참여 인텔리전스 솔루션(SAP Customer Engagement Intelligence solution)과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함께 활용, 마케팅 담당자들은 다양한 채널(paid, earned, and owned)에서 일어나는 의미있는 활동을 찾아내고, 총체적인 시각으로 고객 정보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고객 참여 경험 = SAP HANA, 하이브리스의 커머스 스위트(Commerce Suite) 그리고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통합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웹, 소셜, 커뮤니티 등 다양한 접점에서의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마케팅 = SAP HANA를 통해 가치가 높은 기회를 발굴하고 통합하는 한편,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그리고 실행에 이르는 시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다.
비샬 시카(Vishal Sikka) SAP 제품 혁신 담당 상임이사는 “SAP HANA의 기술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CIO에서 CMO에 이르는 고객들의 잠재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어도비는 SAP HANA 혁신에 주요 파트너가 돼 왔다. 두 회사는 SAP HANA 플랫폼과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이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이 참여하도록 도와 전에 없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부문 총괄 브래드 렌처(Brad Rancher)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어도비와 SAP가 양 사의 강력한 마케팅 및 커머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담당자들이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