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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기 피해 방지 '소비자 경보' 발령

Date 2014.01.20 Hits 1,134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주의 당부, 카드사 전화번호도 공지


금융감독원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고객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9일 금감원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를 막고자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금감원은 카드사가 공지한 전화번호 이외 수신되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각 카드사별 전화번호는 KB국민카드가 1588-1688 이며, 롯데카드는 1588-8100 이다. 농협은행은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를 하지 않는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금융회사를 사칭하여 국민여러분에게 비밀번호 등을 물어볼 경우 절대 이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금융회사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고객에게 비밀번호 등을 전혀 물어보지 않으니 이 같은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현기 기자  hkyoon@itdaily.kr